여야 2+2 아침 회동中…한중FTA·오늘 본회의 개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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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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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지도부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의 주요 현안을 협상할 3+3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 원내 지도부가 27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와 쟁점 법안 처리 등의 원내 현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시내 모처에서 2+2 회동을 갖고,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본회의 개의 여부와 상정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에 이어 정부 대표격으로 합류해 협상을 함께 벌이고 있다.

여야 지도부와 최 부총리는 전날에도 심야 협상을 벌였으나, 한·중 FTA의 무역이익공유제와 피해보전직불금제 등 일부 쟁점 조항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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