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중 협력 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 이 첫 방송 이후 출연진 및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절강위성을 통해 방송된 '타올라라 소년'의 멤버 16명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개성 만점인 16명의 멤버가 한 명씩 소개 될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가 멈추지 않았고,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방송이 나간 후 멤버 전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오르내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함과 동시에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지에서 프로그램 제작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SM C&C 이예지PD는 “벌써부터 중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멤버 16명의 잠재력이 기대된다. 조만간 중국에서 활약할 거대 아이돌 그룹이 탄생할 것 같다"며 이어 “SM 프로듀싱이 본격 참여하게 되는 2회부터는 한중 협력모델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타올라라 소년은 중국 최정상급 제작진과 방송•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한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사인 SM 엔터테인먼트와 SM C&C가 협력하며 만들어 내는 만큼 그 시너지에 대한 관심과 현지의 주목이 남다르다. 첫 방송 24시간 내 총 플레이수가 4천600만에 도달했고, 웨이보 에서도 1억9천만 뷰를 돌파, 첫 방송이 주간 예능 시청률 1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타올라라 소년은 중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고 양성해 나가는 연습생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SM C&C의 예능 제작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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