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26일 경북 김천 봉계초등학교에서 ‘제8회 한국연구재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동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재단의 ‘이동과학교실’은 과학강연과 실습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를 추천받아 우수과학자의 강연과 과학 실습, 제작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과학교실'은 연구재단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 적극적인 지식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여덟 번째 이동과학교실이다. 이날 즐거운 이동과학교실 1부에서는 손정우 금오공과대 교수가 ‘상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봉계초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재단이 지원하는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연구책임자로부터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기계공학분야 적용사례와 과학기술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해 듣는 시간이었다.
2부에서는 재단 직원 10여명과 함께‘태양광이란?’이라는 주제의 과학강연과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이밖에 재단 발행 ‘과학특파원 황당맨’ 과학도서와 각종 기념품 등을 선물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연구자의 꿈을 심어 주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지식나눔 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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