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명령을 받은 가운데, 과거 할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출국명령 취소 처분 항소심에서 에이미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의 임종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어떠한 연고도 없다. 미국에 가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자신의 처지를 호소했다.
에이미의 호소에도 법원은 "사정이 딱하나 그녀의 사회적 위치와 죄질에 비춰볼 때 원심을 그대로 적용해야 마땅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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