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장학금 전달식 가져

[사진제공=을지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30일 오후 성남캠퍼스 을지관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저소득층 학생 90명에게 4,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후원의 집’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을 모아준 주변 상가 52곳의 대표자를 초청해 감사장도 함께 전달한다.

‘후원의 집’ 캠페인은 을지대 인근 상가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상가들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월 5만원~20만원 후원금을 기부해 왔다.

이번 행사는 ‘후원의 집’ 사업을 통해 본교에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학교인근 상가 대표자 52명을 초청,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해 후원 사실에 대한 자긍심과 상호 간 유대감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한편 을지대 조우현 총장은 “대학과 인근 지역 상권의 상호협력은 대학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상호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