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GE, 기술사업화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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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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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 위해 협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원장 정재훈)과 GE코리아(대표 강성욱)는 27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재훈 KIAT 원장(왼쪽)과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E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원장 정재훈)과 GE코리아(대표 강성욱)는 27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분야는 ∆기술 라이센싱 이전을 통한 한국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 지원 ∆글로벌 마켓 리서치 및 컨설팅 제공 ∆한국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기회 모색 등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유망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KIAT-GE 기술사업화 협력 테크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KIAT가 모집한 30여개 기술집약형 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진행한 첫 번째 설명회에서 GE는 지적재산권 라이센싱을 위한 화학, 소재, 전기, 전자, IT, 광학, 엔진, 배터리 및 에너지 관리 분야의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GE글로벌리서치센터(Global Research Center)와 협업하여 기술 개발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국내 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세계적인 첨단 기술 기업인 GE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욱 GE 코리아 대표는 “GE는 ‘In Korea for Global’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과 공동성장을 추구한다”며 “이번 협력은 정부산하 기관, 글로벌 기업, 중소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AT는 2009년 설립 이후, 국내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전략수립 및 기반조성, 기업육성을 위한 정책기획, 산학협력, 국제기술협력, 기술사업화 촉진 등을 종합 지원해왔다

GE는 일본, 중국, 터키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국내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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