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5월 30일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 씨는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장윤정이 어머니를 미행하고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장경영 씨는 “누나 쪽에서 미행을 담당했던 삼촌을 통해 알았다”며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했다. 어머니가 차에 타는 세 장의 사진이 전부였다. 그러면서 외도를 했고, 정신이 이상하니 정신병원에 일단 넣어놓자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장경영 씨는 장윤정이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던 증거로 장윤정과 외숙모가 주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장경영 씨는 “나에게 마지막으로 왔던 메시지”라며 “낮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네가 돕지 않으면 누나와 아빠는 나라를 떠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장경영 씨와 어머니 육흥복 씨는 재산 탕진설과 억대 채무설에 대해 반박하며 증거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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