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전자금융 이용 고객들의 편의와 보안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스마트OTP(One Time Password)’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OTP는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때 OTP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스마트폰(안드로이드계열)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게다가 신용카드 형태로 휴대가 편리하고 배터리가 필요 없어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금융사업본부 김석규 부행장은 “반영구적이면서도 보안성이 뛰어나고 휴대가 간편한 스마트OTP로의 전환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부터 창원ㆍ울산ㆍ김해 등 17개 영업점에서 시범 실시하고 12월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마트OTP 발급은 개인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분증 지참하고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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