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27일 금융정보분석원이 개최한 제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SC은행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하는 위험기반접근법에 따른 위험평가 체계 및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시행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주도하고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등에 한국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등 국가 신인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은 "국내외적으로 자금세탁방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금융회사의 신인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금융시스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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