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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종시의회가 생활폐기물 제2자동집하시설의 악취저감시설 설치현황을 청취하는 모습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 소속 위원들은 지난 26일 도시통합정보센터, 생활폐기물 제2자동집하시설, 오가낭뜰 공원 등 3개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제5차 활동은 제34회 세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치고, 올해 첫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계자로 하여금 실제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궁금한 내용에 대하여 질의와 건의사항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첫마을 지역에서 부녀자 날치기 사건의 현장 모의 훈련을 실시하였고, 이어서 도담동에 위치한 생활쓰레기 제2자동집하시설을 방문하여 일반 및 음식물 쓰레기의 투입부터 운반‧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악취발생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옥상에 설치중인 악취제거를 위한 활성탄 흡착설비 및 가림막 공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제3차 특위 활동에서 건의한 오가낭뜰 공원은 면적이 넓은 근린공원임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에 대하여 LH 관계자로 하여금 현장에서 추진상황 설명을 청취한 결과 BRT도로에서 정안IC로 가는 초입의 교량을 지나 반대편 파크 골프장 주변의 일부 체육시설과 절개지를 활용하여 최대 15면의 주차장 추가 확보 및 진입로 개설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세종결찰서 등과 협의중에 있어 조만간 협의가 완료되면 공사를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안찬영 위원장은 도시통합센터를 재방문하며“지난 방문시 근무자들의 업무숙련도가 미흡했으나, 현재는 숙련도가 향상 되었다”고 긍정적 평가를 하였으며, 제2자동집하시설에서는“일반쓰레기의 함수율이 높아 관리방안을 강구하여야 하며, 폐찌꺼기 등이 섞이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또한,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는“추가로 주차장을 확보하겠다는 LH의 긍정적 답변에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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