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서울] 양동이, ‘화끈한 파운딩’으로 제이크 콜리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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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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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UFC서울’에 출전한 양동이가 제이크 콜리어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28일 오후 6시 서울 둔촌동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대회 'UFC 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마스비달​'이 개최됐다.

이날 언더카드 7경기 양동이(30)과 제이크 콜리어(27·미국)의 페더급 매치에서 양동이가 화끈한 파운딩으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양동이는 상대의 큰 펀치를 허용하며 다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하위 포지션에서 체력을 회복한 후 다시 타격 전에 돌입했다. 이후 양동이가 상대 손가락에 눈을 찔리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다시 경기에 돌입한 양동이는 상대를 거칠게 몰아 붙였다. 여러 차례 펀치를 적중시키고 상위 포지션에서 상대를 압박하기도 했다. 잠시 상대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주기도 했지만 금세 밀고 일어났다.

양동이는 2라운드에서도 레슬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클린치 상황에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후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는 움직임이 탁월했다. 계속해서 양동이에게 눌린 콜리어는 막판 역전승을 노리며 니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양동이는 여유롭게 빠져나오며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이 말리며 경기는 끝났다.

양동이는 경기 후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합이었다. 이겨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 후 “스탠딩 타격을 피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전적
▲ 웰터급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도미니크 스틸 3라운드 KO승
▲ 벤텀급 닝광유 VS 마르코 벨트란 - 마르코 벨트란 3라운드 판정승
▲ 플라이급 프레디 세라노 VS 야오 지쿠이 - 프레디 세라노 1라운드 TKO승
▲ 여성 스트로크급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함서희 3라운드 판정승
▲ 라이트급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방태현 3라운드 판정승
▲ 페더급 남의철 VS 마이클 데 라 토레 - 마이클 데 라 토레 3라운드 판정승
▲ 미들급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양동이 2라운드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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