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후아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1.5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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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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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랜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후아유(WHO.A.U)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현지 단일 매장 매출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랜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34번가에 위치한 후아유 매장의 하루 매출이 13만 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7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의미한다.

후아유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전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사전 초청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미국 후아유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픈 2시간 전부터 1000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 최소 1시간을 기다려야 매장에 입장할 수 있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이날 집계된 일 방문객 수는 2만여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후아유의 미국 매장은 미국의 트렌드와 니즈 파악을 위한 안테나숍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 현지인을 중심으로 미국 리테일 운영 역량과 현지인 인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가 2000년에 론칭한 SPA 브랜드 후아유는 2007년 미국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미국 뉴욕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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