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에 발간된 고양독립운동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고양 독립운동 사적지의 활용방안’과 ‘식민지 청년 김익상의 삶과 의열투쟁’ 주제 발표와 약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은 원장(대한민국역사문화원)은 “고양 독립운동 사적지의 활용방안으로 독립운동 사적지 최종 활용 목표는 관광의 포인트가 되게 하여 많은 시민들과 외부 방문자들을 이끌어 들여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사적지의 콘텐츠화, ▲조사 연구의 강화, ▲스토링텔링 전략, ▲대형 상징조형물과 상징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이명화 박사(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시절 김익상 의사의 삶과 두 차례에 걸친 의거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동안 의열단 관련 인사들의 기억들과 전언에 의한 기록 내용의 차이로 여러 설들이 분분하던 그의 의열 투쟁 연구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종합해 새롭게 정리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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