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고육성(RIS)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관내 유가공 종사자와 국내 치즈 생산자 등 치즈제조에 관심 있는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티잔 소프트 치즈의 생산과 제조기술’이란 주제로 열렸다.
김소영 대표는 연세대와 카이스트에서 식품공학 및 생명공학을 전공하였다. 이어 미국에서 낙농학 박사과정을 밟는 중 프랑스 여행에서 접하게 된 치즈에 매료되어 치즈를 만들기 시작하게 됐다.
현재 Soyoung scanla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안단테 데어리 치즈공방에 대표이고 그녀가 만드는 치즈는 미국의 저명한 스타 쉐프들이 찾는 최고의 식자재중 하나로 꼽는다. 이러한 김소영 대표의 성공 스토리는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소개되기도 했다.
임실군은 한국 자연 치즈의 시초이며 대표적인 생산지로 치즈 낙농산업에 종사하는 농가는 60여 가구로 지난 2006년부터 목장형 유가공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핵심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13개소의 목장형 유가공업체에서 50여 가지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 이상천 소장은 ”이번 미국의 김소영 대표를 초청해 교육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치즈의 다양성과 트랜드를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임실군 치즈 산업의 명품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