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에 “미치겠다. 나는 네가"...애틋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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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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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과 최진언(지진희)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강설리(박한별)로부터 최진언과 강설리가 다정한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문자로 받았다. 이에 도해강은 분노했던 과거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힘들어했다. 이때 최진언이 다가왔고 뒷걸음치며 거부했지만, 진언의 진심 어린 말들로 마음을 돌렸다.

이후 비를 맞은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은 뒤 함께 짜장면을 먹었다. 도해강은 “석이에게 배웠다”며 최진언의 짜장면을 비벼주는가 하면, 과거엔 먹지 않던 짜장면 속의 돼지고기도 먹으며 달라져 있었다. 이에 최진언은 백석(이규한 분)을 질투하기도 하고, 달라진 도해강에 조금 쓸쓸해 했다.

그러던 중 도해강은 최진언의 얼굴에 묻은 짜장면을 닦아줬고 그녀의 손길이 닿자 최진언은 “미치겠다. 나는 네가”라고 말했다.

이에 도해강은 최진언에 다가가 입을 맞췄고 “다른 여자랑 한 입맞춤은 다 지워요. 알겠죠?”라고 말했다. 최진언은 도해강을 바라보다가 그녀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키스를 했고, 도해강 역시 그를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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