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1호기 도입…평균기령 '11.1년'으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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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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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 29일 도입한 21번째 보잉 737-800 항공기. 항공기 꼬리날개에 제주도와 부속 섬들을 형상화 한 새로운 BI를 적용했다.[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21번째 B737-800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인 B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 1대를 추가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 신규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들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11.1년이다. 21대의 기단규모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이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항공기 역시 2주일 전에 도입한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가 적용됐다.

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감귤색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한 새로운 로고타입 ‘JEJU air’를 새겨 넣었다.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제주도와 부속 섬들을 형상화했다.

제주항공은 12월에도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올 연말까지 모두 2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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