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성준모의장 탄원해결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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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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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이 최근 의회에 접수된 원곡동 안산전문공구 유통상가 관련, 탄원의 진정인들을 만나 민원 내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성 의장은 지난 27일 단원구청 건설행정과 관계자들과 함께 단원구 원곡동 994-5번지 일원의 안산전문공구 유통상가를 방문, 유통상가 번영회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번영회 측은 앞서 의회에 기존 안산유통상가와 새 단지 사이 주차공간의 사용 제한 문제 등의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접수한 바 있으며, 이날 성 의장 방문도 민원 내용을 현장에서 소상히 파악, 관련 부서인 단원구 건설행정과와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번영회 회원들은 상가동 옆에 입주 당시부터 150여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지만 사유도 모른채 이용을 못하고 있어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주차공간을 둘러싼 펜스로 인해 차량 접촉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입주율이 3~40%에 머물고 있는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 의장은 당장 결론을 내리는 것 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당 부서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거쳐 민원에 대한 답변을 곧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성 의장은 “주민들의 불편한 상황을 행정당국에 제대로 알려주고, 또 주민들에게는 시 행정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우리 사회가 허용하는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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