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조트 속초 '안전기원제' 열려…2017년 7월 오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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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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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울산바위를 건축 모티브로…아쿠아파크, 글램핑시설, 전망 레스토랑 등 갖춰

롯데리조트 속초 [사진=속초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롯데리조트 속초"사업의 안전을 기원하는 "무사고 안전기원제"가 오는 1일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 일원에 진행된다.

롯데리조트 속초 공사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포함한 시관계자와 롯데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리조트 조성 공사의 무사고 안전을 기원한다. 

속초해수욕장 관광지 내 숙박시설 지구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속초는 2017년 7월 오픈할 예정으로 설악산 울산바위를 건축 모티브로 하여 부지면적 7만 0196㎡, 지하3층 지상9층 규모에 호텔 173실, 콘도 219실 총 392실의 객실과 아쿠아파크, 글램핑시설, 전망 레스토랑, 인피니티 풀,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로 조성된다.

특히, 군과 속초시의 적극적 협조아래 일반인들의 출입이 어려웠던 속초 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산책로로 조성해 속초시민과, 속초를 찾는 관광객, 리조트 이용객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어서 지역 활성화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롯데리조트 속초가 개장되면 약 4190억의 경제유발효과와 195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측된다”며, “각종 국제행사 유치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속초를 찾는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동해안 일원의 관광거점으로 발돋움 시켜 속초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7일 기공식을 갖은 롯데리조트 속초는 건립을 위해 2390억원을 투입해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오는 2017년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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