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은 1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새 가치를 창조해온 LG유플러스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에서 세계 일등을 향한 힘찬 도전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던 경험이 LG유플러스에 조그마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LG유플러스는 숱한 역경을 딛고 일어나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선도하고,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5G) 통신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나 최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한다면 언제라도 위기는 찾아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권 부회장은 "바로 지금이 우리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며 "열정과 혁신으로 똘똘 뭉쳐 시장 선도를 일궈낸 임직원들이 있기에 두렵지 않다. 모두의 뜻을 모아 단합하고 정진해 나간다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일등 신화'는 언제든 우리에게 그 문을 활짝 열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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