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일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 수원지방 검찰청 안산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산지역 연합회, 원곡본동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부터 법무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 28개 지자체에서 신청, 안산시를 포함한 11개 지역이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대한건설협회에서 2억원 상당의 현물시공, 안산시에서도 자체적으로 1억원의 예산을,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산지역 연합회에서도 1천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외국인주민 커뮤니티공간 조성, 어린이놀이터 정비, 다문화축제공간 마련, 완충녹지대 안전한 산책로 조성, 특구 내 LED 보안등 정비 등 총 6개의 사업을 선정해 원곡동 다문화특구지역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이번 준공식은 시설물 공사 부분이 완료돼 진행된 것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LED 보안등 교체 및 안내지도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범죄예방을 위해 2016년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원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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