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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기업 렌딧, 총 15억원 규모 올해 마지막 포트폴리오 투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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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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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렌딧]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핀테크 기반 P2P 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은 올해 마지막인 렌딧 5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렌딧 5호 포트폴리오에서는 총 15억원을 모집한다. 연평균 수익률은 10.08%다. 포트폴리오는 총 89건의 이미 집행된 대출건으로 구성됐으며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84.5%를 차지하도록 구성했다.

전체 투자 금액 중 약 2800만원은 렌딧이 공동투자해 투자 관리의 신뢰도를 더한다. 투자는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4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집행된 대출건을 모아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금이 입금되면 각 대출채권의 일정 부분을 매입해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의 P2P 투자다.

분산 효과로 연체율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하며, 원금 손실 확률이 매우 낮은,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 방식이다.

특히 렌딧은 지난 11월 26일 업계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NICE)와 신청사기방지시스템(FRIS)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FRIS는 대출 신청자 심사 시 금융사로부터 직접 수집한 허위 정보와 참조 정보 등을 통해 위조서류나 사기성의 신청 징후를 우선 발견해 대출 사기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최근 대출과 투자 모두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무엇보다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렌딧 5호 포트폴리오는 FRIS 심사 적용 후 처음으로 오픈하는 투자 포트폴리오인만큼 보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렌딧 5호 포트폴리오에는 ‘삭스어필’과 ‘공독’ 등 2개 법인에 집행된 5건의 대출이 포함됐다.

삭스어필은 국내 패션양말 업계의 선도 업체로 빈폴, 카카오톡 등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 7개국에 진출한 패션 브랜드 업체다. 최근 스타워즈 및 디즈니와 협력 계약을 체결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공독(공유독서실)은 독서실과 도서관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공부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공부 환경을 더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모토로 현재 일산에 4곳의 직영 독서실 ‘컨센터블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이상의 지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설 독서실 공간을 공유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및 ‘서울특별시 인증 공유기업’으로 지정됐다.

렌딧 5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렌딧 홈페이지 (http://www.lendit.co.kr/invest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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