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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홈페이지]
SK는 지난 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1-65로 이겼다.
김선형의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1일 원주 동부전부터 이어진 4연패에서 벗어난 SK는 공동 8위로 올라섰다.
SK는 이전 경기까지 8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를 추격하던 인삼공사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47-31로 압도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SK 김선형은 1쿼터 종료 26초를 남기고 18-10으로 앞서가는 3점슛을 적중시켰다. 또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인삼공사 박찬희의 슛을 블록한 뒤 레이업슛까지 성공, 20-10 10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2쿼터에서 인삼공사 마리오 리틀이 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SK는 이정석과 박형철, 김선형이 돌아가며 점수를 올려 전반을 35-23으로 크게 리드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 출전하는 3쿼터에서 SK의 외국인 선수 드워릭 스펜서와 사이먼은 14점을 몰아넣으며 한때 45-65, 20점차 리드를 잡았고, 4쿼터에서 인삼공사 오세근과 마리오 리틀이 연속 득점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점수 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한 채 무릎 꿇었다.
김선형은 이날 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뿐 아니라 빠른 공격 전개와 볼 배급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SK는 또 데이비드 사이먼이 16득점 9리바운드, 스펜서가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20점, 마리오 리틀이 17점을 넣었지만 강병현(7득점)과 오세근(4득점), 박찬희(4득점) 등 토종선수들이 부진해 연승 행진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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