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춘천의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가 도를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캐릭터로 구성된 반짝이는 별빛공원으로 꾸며져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입구와 주변을 '구름빵’ 캐릭터와 눈꽃, 구름, 별, 하트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조명을 입혀 밤마다 동화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춘천시가 야간 명소화를 위해 호수별빛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축제는 공지천 일원에서부터 서면 애니메이션 박물관까지를 야간조명으로 각종 캐릭터를 표현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별빛축제는 지난 1일 개장해 내년 2월까지 열리며 총 길이 2.7km에 전구 30만개가 불을 밝히며 장관을 자아내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애니메이션박물관은 2013년 로봇체험관 개관 이후 매년 45만명이 찾는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박물관측은 캐릭터 야간공원을 호수변까지 넓혀 연중 개방할 계획이어서 춘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개장에 맞춰 3층 갤러리 카페를 미술작품들과 함께 개방해 춘천의 비경과 예술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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