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 총기난사범' 테러 연계 핵심인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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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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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총기난사범이 테러 연계 핵심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LA 동부 샌버나디노 시 테러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타시핀 말리크(27)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말리크는 남편 사이드 파룩(28)과 총기를 난사해 14명을 죽이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남편과 함께 사망했으며, 파룩의 급진화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말리크는 파키스탄 북부 인더스강 동쪽의 카로르 랄 에산 또는 라야 출신으로 두 지역은 30㎞ 정도 떨어져 있어 가까운 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말리크가 25년 전 아버지 굴자르를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했다고 보도했다.

말리크에겐 남매가 남녀 2명씩 총 4명 있었으며, 전직 관료인 아흐메드 알리 아울락이라는 사람과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굴자르는 사우디에서 성향이 바뀐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시민권자인 파룩은 사우디에서 말리크를 만났고 말리크는 약혼자 비자를 얻어 지난해 미국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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