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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복생활권으로 ‘주민 행복 실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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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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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지역발전위원회·15개 시군과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 체결 -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지역위), 15개 시·군과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7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이원종 지역위 위원장,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충청남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지역위, 각 시·군은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는 ‘호프(HOPE) 프로젝트’를 실천키로 했다.

 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권 사업 발굴·지원 등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도와 지역위, 도내 6개 지역행복생활권 15개 시·군의 소통 강화와 지역행복생활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김기영 도의회 의장과 15개 시·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도의 생활권 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생활권 운영 우수사례 발표, 생활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동영상 상영 등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행복생활권이 지역 주민의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인접 시·군이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으로 차단해 왔던 각종 주민 편의시설 및 행정서비스를 상호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권역을 말한다.

 지역행복생활권 협의체는 생활권 구성 지자체의 자율적 협의에 따라 설치한 협의기구로,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설정, 발전계획 공동 수립, 상호 교류 증진, 연계 협력사업 발굴·집행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다.

 도내 지역행복생활권은 모두 6개로, 천안·아산과 홍성·예산이 중추도시 생활권으로, 서산·당진·태안이 도·농 연계 생활권으로, 공주·부여·청양, 논산·계룡·금산, 보령·서천은 농어촌 생활권으로 묶였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난해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설치 등 3건, 올해는 홍성·예산 내포 창조관광기반 구축, 서산·당진·태안 안전생활권 구축을 위한 안전체험센터 설치 등 6건이 추진되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 지역을 새롭게 변모시키고,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서는 보령과 금산, 부여, 서천, 예산, 논산 등 6개 지구에 151억 200만 원이 투입돼 상·하수도 및 빈집 정비, 소방도로 개설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자연·문화·인물 등 유·무형 자산으로 경제·사회·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지역사업도 서천 유네스코 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전승 및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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