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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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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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이달 8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물류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지원 △육상·해운·항공 물류인프라의 효율적 구축과 활용 △정보화·기술개발 등 국가 물류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10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1년 수립한 ‘2011~2020년 국가물류기본계획’에 이어 다가올 향후 10년을 대비하기 위한 계획으로, 국토부와 해수부가 협업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 육·해·공 분야별 전문가, 기업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기본계획(안)에 대해 일반 국민과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학계와 물류업계, 전자상거래 등 유관업계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특히 정부주도형 계획을 탈피해 민간의 창의적 혁신을 유도할 수 있도록 미래 물류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내외 물류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제도적 기반 구축,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새로운 주체를 반영한 민-관 상생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국가물류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보완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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