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실현 위한 ‘의료서비스 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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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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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후 2시, 의료서비스개선 사업 성과보고 및 지역 의료인의 다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의료기관들의 ‘의료서비스개선문화 확산’을 위해 9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병원 의과대학강당(루가관 7층)에서 ‘메디시티대구 제7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 각 병원(의료원)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대형병원 의사, 간호사, 관련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5년 사업결과 보고 △박민수 계명대교수 초청 특강 △축하공연 △환자경험디자인 사례발표 등으로 이뤄지며, 부대행사로 각 병원에서 실시한 환자경험에 대한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대형병원과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로 산하에 기획위원회,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 의료질향상위원회를 두고 위원회별로 의료기관 협력, 병원의료서비스 개선 및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메디시티협의회 산하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는 지역 병·의원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환자경험중심의 병원혁신사업, 친절하고 신뢰받는 의사를 위한 Best Dr. 프로젝트, 고객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고객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지역 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병원혁신과 환자중심의 경험만족을 위한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병원경험디자인 우수사례를 각 병원별로 발표한다.

또한 5개 대형병원에 대해 외래·입원환자의 입장에서 주요접점에서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하고자 운영한 시민 모니터단 등 2015년 의료서비스개선 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들을 뒤돌아보고 의료서비스의 주체인 의사, 간호사, 병원 관계자들이 시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한다.

특히 각 병원 관계자들이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경험디자인 사례 발표를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한다.

차순도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은 “의료서비스전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의료인 모두가 합심해서 대구가 일류 의료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병원 내 모든 프로세스를 환자중심의 의료 환경으로 개선해 ‘메디시티 대구’가 의료서비스 명품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일을 추진해 오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환자를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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