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파별 신전통춤 판으로 한국 춤의 정수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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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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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김수현 전북도립 국악원 무용단 단장의 류파별 신전통춤 판이 오는 9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풍류사랑방의 ‘수요춤전’ 무대에 선보인다.

김수현과 춤 벗들의 풍류나들이는 2012년부터 가까운 공간에서의 우리 춤 활성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며 자연스러운 음향과 안방 같은 공간인 풍류사랑방에서 지금까지의 작업의 정수를 쏟아낼 예정이다.

배정혜, 최현, 김숙자 등 신전통춤 1세대 무용가의 류파별 춤판을 소재로 배정혜류 산조춤인 ‘심흥무’, 최현의 안무작인 ‘비상’, 인간문화재 김숙자의 ‘승무’ 등이 김수현 단장을 비롯해 문근성(고르예술단 예술감독), 윤명화(최현우리춤원 이사), 김연의(김숙자 춤 보존회 대전지부회장)의 무대로 꾸며진다.

한편, 국립국악원의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수요춤전’은 김수현과 춤 벗들의 풍류나들이 무대를 끝으로 마지막 무대를 가진다. 내년 2월에는 2016 수요춤전의 오프닝 무대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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