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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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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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9일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학교는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23곳, 특성화고 7곳(특수학교 1개 포함)이다.

충남 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감수성을 키우는 역사, 전통 음악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문화예술과의 첫 만남, 지속가능한 발전, 역사․전통과의 만남 등 학년군별 중심 주제를 편성해 지역 연계 융합형 체험교육을 통해 창의․인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경북 포항이동중학교는 지구촌 시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글로벌 ACE 프로젝트 운영, 교과연계 융합수업 실시, 수준별 온라인 영어독서프로그램 실시해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으며 영어 교육에 대한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전남 녹동고등학교는 인성ㆍ지성ㆍ창의성 등 미래 핵심역량 계발 3성 인증제를 실시해 창의 융합인재 육성, 진로집중 과정 개설, 3주체 행복협약 등 교과 재구성 및 다양한 수업방법과 수업과정 중심 평가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및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문화 예술·지역 사회와 연계한 창의·인성 학교’라는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북한 이탈 주민의 가족·웨딩 사진 촬영 봉사, 어르신 회고록 만들기, 유치원·어린이집 주니어 앨범 제작 프로그램 등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특성화고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정됐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한 100개 학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및 인증패를 수여한다.

100개 학교 사례는 우수사례 발표회 및 정책 간행물 행복한 교육을 통해 소개되고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www.ncic.go.kr) 탑재 및 우수 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 사업에서는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으로 공모 주제를 정해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운영, 배움을 즐기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우수사례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역량을 평가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 교직원이 함께 토론하고 계획을 실천해 가는 ‘함께하는 학교’, 인성교육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즐거운 학교’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올해는 전국 초등 670교, 중학교358교, 고등학교235교 등 1263개교가 응모해 10.9%의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시․도교육청 1차 심사를 통과한 196개 학교를 대상으로 2차심사(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3차 최종심사를 거쳐 100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에는 서류심사(40%)보다 현장실사(60%)의 반영 비율을 높여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이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층 검증을 강화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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