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우 전주시의원 ‘그리운 어머님’ 음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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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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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후 2시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현직 시의원이 음반을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원(진북, 금암 1.2동)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애절하게 담은 자신의 첫 앨범 ‘그리운 어머님’ 음반콘서트를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갖는다.

트로트풍의 대중가요 사랑이 유난히 높은데다 노래솜씨가 빼어난 남 의원은 이번 앨범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히 담았다.
 

▲남관우 전주시의원 음반


그는 ‘어머님 품 그립습니다. 세월 속에 찢긴 상처 오늘도 달래보면서 젖무덤에 얼굴 묻고 울고 싶은데 그리워 어찌 합니까’라면서 이제는 세상을 떠나 다시는 볼 수 없는 어머니를 회상하는 마음을 노랫말로 불렀다. 노래를 들어본 대부분의 사람들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우리 어머니 이야기 같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 의원은 이 노래가 “궁핍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끼니마저 챙기지 못하고 훗날에는 병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의 안타까운 생애”라고 말했다.

누구나가 공감하는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을 노래한 탓인지 이 노래는 벌써부터 인터넷과 SNS를 타고 빠르게 대중 속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 의원은 “이 노래가 어르신을 공경하며 효도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념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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