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 가져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8일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안산시 건건동 ‘삼천리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소방서는 삼천리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총 200여점의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하고, 사용법에 대한 시연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 추가적으로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대비한 CPR교육도 병행했다.

한편 유춘희 서장은 “건건동 삼천리마을은 119 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진입로도 협소해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지역”이라면서 “이러한 지역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인명피해 저감에 절대적인 기능을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