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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안병훈, 세계랭킹 4위 ‘장타자’ 버바 왓슨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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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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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골프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로 공동 12위…왓슨은 1언더파로 공동 33위…드라이버샷 거리는 왓슨이 10야드 앞서...김경태는 이븐파로 50위권

안병훈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안병훈(CJ)이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과의 샷대결에서 앞섰다.

안병훈은 10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 스프링CC(파72·길이7453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골프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안병훈은 선두와 6타차의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수민(CJ오쇼핑)도 69타를 쳤다.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은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 명이 6언더파 66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세계랭킹 32위 안병훈은 이날 랭킹 4위 왓슨, 랭킹 28위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동반플레이했다. 왓슨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선두와 8타차의 공동 33위다. 자이디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0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이날 드라이버샷 거리를 잰 두 홀(7, 15번홀)에서 각각 300야드, 320야드를 날렸다. 평균 310야드다. 왓슨은 327야드, 312야드를 날려 평균 319.5야드를 기록했다. 왓슨이 안병훈보다 약 10야드를 더 날렸다.

안병훈은 네 개의 파5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로 3타를 줄인 반면, 왓슨은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고 4타를 줄였다.

안병훈은 14개의 파4, 파5홀 티샷 가운데 페어웨이에 떨어진 것이 네 홀 뿐이었다. 그러나 티샷 불안정을 어프로치샷으로 만회하며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15개홀에서 그린을 적중했다. 퍼트수는 30개다.

왓슨은 14개의 티샷 가운데 11개를 페어웨이에 떨궜지만, 그린적중도 18개홀 가운데 11개홀에 지나지 않았다. 퍼트수는 29개다.

안병훈은 지난달 1일 열린 2015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오픈 최종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동반플레이를 할 때에도 매킬로이를 앞질렀다. 당시 안병훈은 66타, 매킬로이는 71타를 각각 쳤다. 당시 최종성적은 안병훈이 단독 4위, 매킬로이가 공동 6위였다.

내년 미국PGA투어에 복귀하는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에 자리잡았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선두와 9타차의 공동 46위다.




◆안병훈-버바 왓슨 첫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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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안병훈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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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샷 거리       310야드          319.5야드
드라이버샷 적중       4/14              11/14
그린 적중               15/18             11/18
퍼트수                     30                  29
파5홀 스코어         3언더파             4언더파
                       (이글1 버디1)        (버디4)
스코어                     69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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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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