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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포천시는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뿌리를 내린 중요한 요충지로 자리하면서 다양한 문화가 축척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벽량 유응부, 백사 이항복, 면암 최익현 등과 같은 걸출한 인물 등을 다수 배출한 지역으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조선 건국의 태동 포천과 태조이성계' 라는 대주제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포천지역에 대규모 농장을 소유하고 두 부인(신의왕후 한씨, 신덕왕후 강씨)의 거처를 마련하며 새로운 왕조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던 기반 등 당시 시대적 상황을 역사적으로 고증 하고, 포천지역의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 및 구전 설화에 대한 현황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포천지역이 고려와 조선시대 도성의 배후지로서 중앙정치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새롭게 부각됐으며, 태조 이성계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활용 제안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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