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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영화 '로봇, 소리' 이하늬 이성민 이희준 이호재 감독, 영화 로봇소리 이하늬, 영화 로봇소리 제작보고회, 영화 로봇 소리 이하늬
영화 '로봇, 소리'를 연출한 이호재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익숙함과 생소함이 같이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이호재 감독,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로봇, 소리'(이호재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감독은 2009년 주식을 소재로 한 영화 '작전'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이성민)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016년 1월 개봉한다.
‘로봇, 소리’에는 그동안 한국영화에 드문 소재인 로봇이 영화 전면에 등장하며, 극중 로봇 ‘소리’는 모든 전화통화를 도·감청하는 인공위성의 일부로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는 “할리우드에서 로봇이 나오는 영화는 익숙하실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식으로 완전하게 녹여냈고, 가족이 있다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작품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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