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송수건 총장) 법행정정치학부 행정학전공 학생들이 제13회 전국 대학생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의국무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 정민채 학생 등 33명의 학생들은 한국행정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말라간다- 우리나라의 물 부족 현황 및 해결방안’를 주제로 하여 물부족문제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문제인지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과 논의 과정을 시나리오로 구성해, 가상 연기로 실감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행정학회에서 주최하는 이 경연대회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의 국무회의를 통하여 국정의 기본 계획과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 의결과정을 이해하고, 정부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 12일 5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미래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한 경성대 정민채(행정학전공 3)씨는 “이런 큰 상을 타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학과 학생들과 많은 선후배님들의 성원과 열의에 힘입어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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