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3년여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신기술을 적용해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달성했으며, 기존 6단 변속기보다 무게를 3.5㎏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신형 k7 풀체인지를 시작으로 내년에 현대차 15개 차종, 기아차 16개 차종 등 총 31개 세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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