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난 3일 발생한 교량 케이블 사고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서해대교가 이르면 오는 19일부터 정상 통행을 재개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복구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달 17일까지 케이블 복구작업을 모두 마치고 18일 최종 안전성 검토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앞서 도로공사가 발표했던 계획보다 복구공사는 13일, 차량 통행재개는 6일 앞당긴 일정이다.
도로공사는 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업을 통한 조기 장비·자재·인력확보와 일부 공종 병행시행, 악천후 대비 야간작업 등을 통해 복구공사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지난주 교체 완료한 56번 케이블을 제외한 나머지 72번과 57번 케이블의 교체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안전성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