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배터리가 15일 간 지속되는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키텔이 출신한 K10000은 삼성 갤럭시S6보다 4배, 아이폰6보다 5.5배 이상 배터리 용량이 크다고 CNN머니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키텔은 이번 신규 모델 K1000이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자사의 기존 모델에 비해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충전하는 데 3시간 30분만 걸리며 다른 기기의 충전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1월부터 240달러(약 28만원)선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러나 CNN머니는 배터리 기능이 해당사가 밝힌 것처럼 뛰어날지라도 핸드폰의 저장 용량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키텔은 K1000의 배터리가 2주간 "보통 수준"으로 지속된다고 밝혔는데 "보통수준"이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설명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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