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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콜센터,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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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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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콜센터,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펼쳐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365고객상담 콜센터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365콜센터는 직원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120만원 상당의 전기요 30장을 구입, 지난 11일 소사구 심곡본1동을 방문해 혼자 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콜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왔다.

유광호 민원과장은 “십시일반 상담사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운 어르신께 도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기요를 받은 주민은 “오래 된 전기요가 있지만 가끔 요에서 타는 냄새가 나 걱정했다. 올 겨울에는 안심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 365콜센터는 2010년부터 6회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서비스품질조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콜센터 상담사 40명은 하루 평균 2600명에게 주요행사, 교통, 세무, 수도 등 시정전반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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