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수협 칭다오(青岛) 대표처(대표 이정도)는 “수출기업의 중국진출시 조기정착을 위한 수출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수협 중앙회는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열악한 조건하의 수산물 수출기반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상하이(上海) 대표처에 이어 지난 7월 칭다오 대표처를 설립했다.
수협 칭다오 대표처는 앞으로 한국 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 및 기업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수출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수협 칭다오 대표처 수출인큐베이터에는 영진수산, ㈜현이통상, SM생명공학㈜ 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에게는 사무공간, 회의실, 수출상담 및 통역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정도 대표는 “중국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중국에서 주최하는 식품전시회, 수출상담회에 적극 참여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품목별 전문 통관, 검역 대리업체를 발굴해 우리 기업들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