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5일 이희선(李希善) 신임 본부장이 한울원전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희선 본부장은 “안전과 품질에는 상한선이 없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한 원전 운영, 사고의 글로벌화 및 관점의 미래화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업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투명한 조직문화 구현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 및 상생활동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한 신임 이희선 본부장은 지난 1977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였고, 1981년부터 한울1, 2호기 건설소에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한울원전 제2발전소 발전팀장, 본사 건설처 신고리5, 6 사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UAE원자력본부장으로 부임해 바라카 현장에서 신형가압경수로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 원전 건설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12월 9일부로 처·소장급 주요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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