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성탄절을 앞두고 1천여권의 책으로 트리를 만들어 '책읽는 군포'의 명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시는 중앙도서관 현관에 약 2m 높이로 책을 쌓고, 전등과 기타 장식품 등으로 꾸며 성탄 트리 모양을 만들었다.
특히, 책 트리 상단에 LED 조명이 설치된 눈사람 장식을 올려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지혜와 꿈을 키우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책 트리를 만들었다”며 “더 편안한 도서관, 시민이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공공도서관은 겨울을 맞아 다양한 특강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꾸준히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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