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창조경제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범정부부처 합동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발전방안의 주요내용은 △지역의 특화산업에 대한 획기적인 규제개혁으로 핵심규제를 철폐하여 ‘규제프리존’을 도입하고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집중 및 지원 확대를 통해 인재 유입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도는 관련부서,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대학교수 등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 기계산업, 진주·사천의 항공국가산단의 항공산업,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지역전략산업을 선정해 지난 11월 30일 제출했다.
도는 내년 3월까지 창조경제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안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모아 경남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또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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