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지역행복생활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15 찾아가는 지역발전 공감특강’이 지난 17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강원도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업 전문가와 강원도를 비롯한 18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Open –Collaboration !”이란 주제의 공감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리산권역 7개 시군간 연계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박태갑 본부장을 초청해 시군간 연계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방법과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실패와 좌절을 딛고 성공에 이르는 생생한 경험담이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관련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의 성공요인에 대한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갖고 강원도 연계협력사업의 문제점과 강원도형 연계협력 거버넌스 형태에 관한 실질적인 토의를 진행하며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 했다.
강원도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지역행복생활권 14개 연계협력사업(선도사업)에 총 269억원을 투입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일섭 도 균형발전과장은 “지자체간 연계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자체간 발전자원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