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7일 오후 5시 10분부터 영도병원 별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직원과 고객이 함께 행복해지는 소통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송인 김제동씨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MC리더스 방우정 대표가 '소통을 통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90분간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평소 '전 국민이 웃는 그날까지 즐겁고 유쾌하게 웃기자'는 철학을 가지고 전국을 순회하며 특강을 진행한 방 대표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이 90분 내내 이어지면서 행사에 참석한 200여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 대표는 "누구나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시원한 웃음"이라며 "직장생활에 지쳐 어느새 굳어버린 표정과 무미건조한 감정의 틀을 깨고 시원하게 웃을 수 있어야만 자기 자신은 물론 병원을 찾는 고객들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영도병원 기획실 구민화 사원은 "그동안 송년회라고 하면 주로 술자리를 겸한 회식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지난 1년간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좀 더 의미 있는 송년회를 보낸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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