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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4-H연합회 이용환 회장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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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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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5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 선정…18일 시상식 -

▲농어촌청소년대상 이용환씨[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태안군4-H연합회 이용환(29·태안 소원) 회장이 ‘제35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서울신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5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태안군4-H연합회 이용환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30세 미만의 농어촌 거주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과 수협에서 후원한다.

 올해 수상자는 이 회장을 포함해 농업부문 11명, 수산부문 8명 등 총 19명이 선정됐다.

 농업분야 대상을 수상한 이용환 회장은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산불진화, 수해복구, 무연분묘 관리, 사랑의 쌀 나눔행사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태안군4-H연합회장으로서 후배 영농인 양성에도 앞장서 왔으며, 태안농업대학 농업경영과정, 충남도4-H대학 인생설계과정 등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쉼 없이 노력하는 농업인의 표본이었다.

 흙과 땀방울의 가치를 아는 진정한 농업인으로 국화 신품종과 토양관비재배, 절곡재배 등 신기술 도입에 주력해 경영비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화훼농가 결속을 위한 화훼협회 활동으로 판매 확장 및 수출시장 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족한 사람에게 큰 상을 주신 것은 그 만큼 큰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며 “항상 겸손하고 겸허히 배우는 자세를 잊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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