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사군자 수강생들 각종 대회 두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열린시민교양강좌 프로그램 사군자반 수강생들이 각종 대전에 출품해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안석 김영자씨가 입선에 오르고,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정해숙·안석 김영자·이은주·박미옥·지순애, 하양 김영자·정경숙·엄선영 씨가 특선 및 입선을 수상했다. 전국 매창 휘호대회에서는 특선 정해숙·박미옥·김수용씨, 우수상에는 이은주씨, 장려상에는 안석 김영자씨가 선정됐다.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익산시립도서관 사군자 수강생들[사진제공=익산시]

서예대전과 미술대전, 매창휘호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안석 김영자씨는 “서예를 하며 생활의 활력을 찾게 됐는데 대회에서 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이제는 서예가 삶의 일부가 된 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 열린시민교양강좌는 사군자, 어르신왕초보컴퓨터, 분재, 기타, 디카교실, 캘리그라피, 우쿨렐레, 플루트, 풍선아트 등 다양한 수강과목을 매년 3~6월, 9~12월에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토요일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강연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