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유산 후 또 임신”vs김현중 측"김현중 아이인지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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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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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연예가중계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여자친구 최모(31)씨 측이 최씨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가 맞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고 밝혀 김현중이 온라인에서 다시금 화제인 가운데 김현중 전 여친이 유산 후 임신을 한번 더 했었다고 주장한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김현중 전 여친은 발표한 자료에서 “저는 5월 30일 유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7월에 다시 임신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 변호사는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7월에 프로포폴을 사용한 기록이, 중절한 듯한 기록이 남아 있어요”라며 “그런데 그게 김현중의 아이인지는 확인이 안 된 것이고요”라며 김현중 전 여친이 김현중이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씨 변호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18일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에서 김현중과 최씨 아이가 서로 부자관계에 있다는 감정서 결과를 받았다”며 “김현중은 자기 친자의 어머니인 최씨를 증거 없이 대국민 사기꾼, 공갈범으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하고, 이번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서도 '친자가 아닐 경우 최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인격살인을 자행했다. 이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며, 앞으로는 아이의 아버지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중은 이달 최씨와 아이, 변호인과 서울대병원을 찾아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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