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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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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가족과 함께 보는 ‘호두까기 인형(발레공연)’이 21일 전북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주군(드림스타트)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예진 예술원인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북발레시어터가 후원한 것으로, 무주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비롯한 주민 등 3000 여 명이 관람을 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호두까기 인형 공연 장면 [사진제공=무주군]


이번 공연은 전북발레시어터 염광옥 단장이 총 예술 감독을 맡아 10여 명의 단원들이 제1부 꽃빛과 파드캬르트 중 솔로바리에이션, 유니온 잭을 펼쳐보였다.

2부에서는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꿈 속에서 아름다운 왕자로 전해 쥐의 대군을 물리치고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내용의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를 열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명사초청 Happy365 문화행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에서는 도올 김용옥 씨가 ‘태권도와 고구려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첼로와 피아노, 대금, 피리, 태평소, 아쟁, 장구, 타악, 해금, 가야금 연주자들이 함께 작곡가 김대성 씨의 작품 연주회 갖는다. 국악가 강권순 씨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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