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영상회의 시간, 금전적 비용 획기적 절감… 산림청, 환경부, 증기청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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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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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 영상회의 우수사례 시상 및 책임관 협의회 개최

 [정부 영상회의 우수사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 워싱턴, 시드니, 동경 등 25개 지역 재외 한국문화원은 외국 관계부처 및 기관과 회의를 영상으로 진행 중이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례다. 올해 5월부터 8차례에 걸처 한-영 문화창조산업포럼 준비 때 한국과 영국의 실무협회를 세종(문체부)↔서울(주한 영국대사관)↔영국(주영 한국문화원)을 삼원으로 연결한 영상으로 가졌다. 이로써 해외 출장에 따른 시간, 금전적 비용 등을 대폭 절감했다.

정부기관 영상회의가 세종시 및 공공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협업 및 소통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이다. 행정자치부는 22일 '2015 영상회의 우수사례 시상 및 책임관 협의회'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었다.

행자부는 2013년부터 '영상회의 공통기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부처부터 시군구까지 영상회의실을 이었다. 이날 행사는 정부 내 영상회의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로 행정 비효율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 것이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산림청, 환경부, 중기청, 권익위, 문화부, 전라남도는 다양한 업무에 영상회의를 도입했다. 아울러 기관 성격에 맞는 회의를 개발, 본부 및 산하기관에 적극적으로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컨대 환경부는 다각적 활성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영상회의와 자체 인터넷 방송시스템을 연계해 전직원 대상 원문정보공개, 정보보안 등을 교육하고 있다.

전 행정기관의 2015년 영상회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86%(10월 기준 10월 2만6124회→ 4만8699회)가 증가하는 등 영상회의 활용률이 급격히 늘어났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영상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영상회의 기술트랜드 등을 체험해 전 공공기관에서 생활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정부기관의 소통·협업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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